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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샤·모비우스 칼럼 시작합니다
천추샤(陳秋霞·진추하·58) 라이언팍슨 파운데이션 주석과 마크 모비우스(79) 템플턴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이 중앙SUNDAY의 새 필진으로 참여합니다. 1970년대 팝송 ‘원 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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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독자 옴부즈맨에 참여하세요 / [알림] 천추샤·모비우스 칼럼 연재합니다
[알림] 독자 옴부즈맨에 참여하세요중앙SUNDAY가 매주 지면을 비평할 독자옴부즈맨을 모집합니다. 19, 20일자 중앙SUDNAY 지면을 읽고 1400자 내외(A4 1장)로 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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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귀향 外
귀향(김기정 지음, 기린원, 98쪽, 1만원)=“그리움은 바다 위/섬으로 솟아난다/섬이 없다면/그대 또한 이제 없는 것이다.” (‘편리한 바다’ 중) 2003년 계간지 ‘시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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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후아유] 김구라는 내 우상이다
[여성중앙] ‘여성중앙’ 연재를 시작할때 첫 타자로 인터뷰하고 싶었던 사람이 김구라다. 그는 나의 방송 멘토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첫 번째 인터뷰가 무산되었고,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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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기자의 '고민 많은 곰디'] 외둥이와 다둥이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요즘 로봇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 방송인의 대사 입니다. 저도 로봇연기 참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에 괜찮지도 않고, 많이 놀랐던 일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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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키워드로 보는 2014 영화계 결산① 이만하면 더할 나위 없었다!
2014 키워드 '이순신' 장군에게는 1761만 관객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스크린 출격은 국내 극장가의 거의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 웠다. ‘명량’(7월 30일 개봉, 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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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평생 함께할 친구를 만났다, 이 책갈피 속에서
2014년의 마지막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다독가(多讀家) 8인이 추천하는 책을 모아봤습니다. 여기 소개된 책은 베스트셀러나 출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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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같은 미술 이야기, 속 시원히 풀어주는 나침반
저자: 이진숙 출판사: 민음사 가격: 2만5000원 제 아무리 전문가라도 책을 추천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상대의 관심사에 맞춰 딱딱 답을 내놓기란 보통 내공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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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드라마 '밀회' 클래식 슈퍼바이저, 피아니스트 김소형
스무 살 연상연하. 게다가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던 음악계 실력자인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가진 거라곤 피아노 치는 재능 밖에 없는 순수한 청년 이선재(유아인 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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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세상에 대들고 싶은 마음 위로하죠
요즘 유행하는 스냅백 모자를 눌러쓴 김봉현(31·사진)씨가 어슬렁거리며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래퍼를 연상케 하는 리드미컬한 말투까지 누가 봐도 ‘평론가’의 외관이 아니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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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국어 교과서 … 교사는 환영한다는데, 글쎄요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12개 출판사, 총 16종이다. 일선 학교는 이중 하나를 선택한다. 국어교사들은 “어떤 교과서든지 작품성 높은 작품은 많이 실려 있지 않아 아쉽다”고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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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했지만 … 내 감정 노출에 공포, 모멸감"
‘짝’ 출연자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일반인이 나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4시간 카메라가 돌아가는 한정된 공간에서 서바이벌 경쟁이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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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도 뉴스도 … 진짜만 남게 될 것
정치 뉴스 보기 싫어서 신문이나 TV뉴스 안본다는 사람, 많다. 그런데 그런 사람 중에 JTBC ‘썰전’은 재밌게 본다는 사람이 또 적지 않다. 비록 연예인이 등장하고 예능 P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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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새 세상 열자 … 팔순 이어령의 생명선언 문화인 700명 화답하다
15일 팔순잔치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오른쪽)과 부인 강인숙 여사가 “내 일생에 동행해준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공식석상에서 처음 한복을 입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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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능성, 소설 - 김연수의 근작들에 관한 몇 가지 독법 -노태훈- 0. 이것은 소설이다, 소설이 아니다 작가란 모름지기 이야기의 힘을 믿는 사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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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⑤ '지혜의 보고' 신화 …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배철현 교수는 대중과 소통하는 종교학자다. “서양 전통에서 대화 자체에 답이 있는 건 아니다. 대화를 통해 내가 변화할 준비를 하는 거다.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 상대를 만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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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칸토의 지존’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파바로티 뛰어넘다
새로운 자유와 해방의 세계로 발을 딛는 제미. 뮌헨을 출발한 기차는 티롤 지역의 웅장한 알프스 산지를 지나 이탈리아 베로나와 볼로냐를 거쳐 동쪽 아드리아 해안으로 달린다.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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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이 다는 아니다 … 숨은 시인 찾을 것
황현산의 산문집 제목 『밤이 선생이다』는 프랑스 속담에서 따왔다. 그는 “하룻밤 자고 나면 좋은 생각이 나지 않나. 여유를 가지면 방도가 나타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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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서사, 고고한 내면 … 황무지서 싹 틔운 모더니즘
박태원과 이태준은 월북문인이다. 남한 사회에서 이 말은 하나의 낙인이다. 이념이 만들어낸 비극적인 역사의 산물이지만 그 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익히 잘 알려진 것처럼 이들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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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세상… 그들이 찍으면 피카소·백남준이 된다
한 콘서트장 사진. 초점을 맞춘 부분이 색다르다.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기타의 머리 부분이다. 연주자는 왼쪽 아래 귀퉁이에 얼굴 윗부분만 찍혔다. 갯벌에서 촬영한 갈매기 사진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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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뉴스, 버렸습니다
한국 언론의 혁신을 선도해온 중앙일보가 또 다른 역사를 쓰려 합니다. 중앙일보 1면과 경제·국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의 프런트는 다른 신문에서는 볼 수 없는 고품격의 콘텐트를 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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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썰전(舌戰) ① 왜 막장드라마인가
드라마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빈약합니다. 한국 드라마를 신랄하게 꼬집는 TV비평 ‘드라마 썰전(舌戰)’ 연재를 시작합니다. 드라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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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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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